야생화 - 박효신
[출처 : Bugs!] 야생화 - 박효신 이 노래는 뮤직비디오로 봤을 때만 하더라도 매력적인 목소리를 듣느라 바빴는데, 이 곡을 해석해보면 요즘 노래 중에서 은유로 가득한 가사는 거의 없는 듯 싶어서 소개하게 되었다. 가삿말과 멜로디가 이토록 어울릴 수도 있다는 걸 ‘야생화’를 통해 알게 되었다. 정말 정말 명곡이다. 다음은 제멋대로의 가사해석. 1. 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얼음꽃 하나를 소개한다. 얼굴을 내민다는 모습에서 사람처럼 묘사했다.하지만 이 꽃은 아무 말도 못하고 이름도 없어서 슬펐던 시절이 있었나보다. 2.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‘너’는 겨울..